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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간호사 출신 구급대원…4년간 4배↑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7-15 06: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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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고질적 '태움' 문화 원인으로 꼽혀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간호사 출신 구급대원 수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간호사 출신 구급대원 수는 591명이었다. 지난 2014년 140명에서 4년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2015년 243명, 2016년 316명, 2017년 427명으로 매년 늘어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600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간호사는 소방청이 실시하는 경력공채를 통해 구급대원이 될 수 있다.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 또는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병원 등에서 2년 이상 근무하면 구급대원 경력공채에 지원할 수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간호사들이 구급대원으로 전직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로 병원 내 고질적인 ‘태움’ 문화가 꼽히고 있다.

대한간호사협회가 2017년 12월 28일부터 2018년 1월 23일까지 협회 회원 대상으로 인권침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의 간호사는 근로기준법, 남녀고용차별, 일·가정 양립 등 노동관계법과 관련, 인권침해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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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상 근로조건 관련 내용 위반 경험 여부에 대한 질문에 69.5%는 ‘그렇다’라고 답했고 ‘아니오’라고 답한 응답자는 30.5%로 두배 이상 차이가 났다.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 대답은 40.9%, 직송상관인 간호사 및 프리셉터가 30.2%, 동료간호사 27.1%, 간호부서장 13.3%, 의사 8.3%로 나타났다.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경험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은 18.9%, 그 중 가해자는 환자 59.1%, 의사 21.9%, 보호자 5.9%라고 응답했다.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여부에 대한 설문에서 20.9%가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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