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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하이트진로음료, 상반기 매출 전년 比 30% 성장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7-11 1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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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음료 ‘석수’, ‘블랙보리 라이트’ 520mL, ‘블랙보리 오리지널’ 3종(340mL, 520mL, 1.5L), ‘진로믹서 토닉워터’ 3종 (사진=하이트진로음료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상반기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수에 집중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음료(비생수) 사업으로까지 확대하면서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성장했다. 그 결과, 전체 매출액에서 음료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34%까지 늘었다.

천연 지하 암반수 ‘석수’와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 칵테일 믹서류인 ‘진로믹서 토닉워터’가 하이트진로음료의 성장을 이끄는 삼두마차다.

먹는샘물 브랜드 ‘석수’는 상반기 페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1억3000만병(500mL 기준)을 기록했다. 현재 수준으로는 연간 3억병 이상 판매가 예상돼 국내 생수시장에서 8% 대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블랙보리’도 최근 확장제품인 ‘블랙보리 라이트’를 출시한 가운데 지난 6월 말까지 340mL 기준 누적 판매량 6400만병을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로믹서 토닉워터’도 소주와 토닉워터를 섞어 마시는 일명 ‘쏘토닉’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하며 회사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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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는 도수가 낮고 맛있는 술을 즐기는 주류 문화와 혼술·홈술 트렌드에 따라 지난해 11월 ‘진로믹서 토닉워터’의 확장제품으로 토닉워터 깔라만시와 애플 2종을 출시했다.

‘진로믹서 토닉워터’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면서 가정 채널 외 전국 요식업소를 공략한 결과, 요식, 주류업소 매출액이 50%를 기록해 판매 채널별 매출액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편의점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신장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온라인 채널 매출도 2.6배 성장했다. 회사 측은 지난 43년간 100억원 미만의 규모였던 국내 토닉워터 시장이 올해 2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후속 확장 제품도 계속 개발 중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하이트제로, 새벽헛개 등 기존 음료 브랜드 리뉴얼 등 하반기 마케팅 전략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최근 수돗물 문제와 이상 기온 등 외부 환경의 요인으로 생수와 차음료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 같은 실적 호조의 여세를 몰아 하반기 전체 매출 목표를 상반기 대비 30% 이상으로 재설정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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