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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남대병원도 ‘직접고용’ 농성…병원 측 “채용비리ㆍ부정부패 없었다”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입력일 : 2019-07-10 14: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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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특별감사서 부적절 행위 적발돼 경고처분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부산대병원에 이어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3개 국립대병원도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전남대병원지부는 10일 오전 전남대병원 본관 앞에서 '부정부패 척결, 직장 민주화를 위한 전남대병원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본관 로비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전남대병원지부는 523명의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과 함께 오는 16일 직장괴롭힘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병원내 폭언·폭행 근절과 채용비리 근절을 함께 내걸고 농성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대병원 측은 채용비리와 부정부패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2018년 11월과 12월에 걸쳐 교육부로부터 특별감사를 받은 결과 채용과정에서 몇 가지 유형의 부적절한 행위가 적발돼 경고처분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간부급 직원 후보 7명이 모두 교육부감사에 적발돼 징계를 받아 연임하게 됐다는 주장에 대해 지난 6월28일 노사협의회 당시 노조측이 ‘현 사무국장은 채용비리 연루자이니 자격이 없다’라는 발언에 대해 당시 총무과장이 ‘사무국장만 연루된 것이 아니라 현 과장급 이상 7명도 경고를 받은 바 있다’고 말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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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과장의 발언은 노조측이 말하는 ‘연임 이유’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채용비리라기 보다는 채용과정의 부적절한 행위로 가벼운 징계를 받은 것이다’고 해명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노조측의 ‘연임 이유’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들과 조카의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등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조카문제는 7년 전인 지난 2013년 수위 및 환자이송업무직 채용 당시 총무과장으로서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2018년 전 직종 선발시험 때 아들(방사선사)의 면접관으로 참여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병원 관리자들의 가족과 친인척 시험관리위원 참여하는 부정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그 동안 시험관리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부당한 것인지는 몰랐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12월 교육부 특별감사 이후부터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seddo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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