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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듀켐바이오, 독일 LMI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방사성의약품 계약 체결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입력일 : 2019-07-09 14: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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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듀켐바이오는 유럽의 대표적 방사성의약품 개발기업인 독일 LMI(Life Molecular Imaging SA)사와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18F]Florbetaben(이하 뉴라체크–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방사성의약품)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듀켐바이오는 LMI사와 필리핀 내에서 FDA(미국식품의약국)와 EMA(유럽의약품청), KMFDS(한국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승인 제품인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18F-Florbetaben을 제조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 취득했으며, 계약기간은 2032년6월 21일까지이다.

뉴라체크는 미국,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 세계 세 번째로 허가를 받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방사성의약품으로, 뇌의 베타 아밀로이드 신경반(beta-amyloid neuritic plaque)을 PET 영상으로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최초 진단용 의약품이다.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은 방사성의약품의 시장규모를 결정하는 PET인프라(인구 100만 명당 PET/CT 수)의 구축이 아직 미미한 상황에서 방사성의약품 신약에 대한 시장성이 낮은 이유로 다른 글로벌 신약 기업들로부터 외면당해 왔다.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는 “동남아시아의 시장 현실을 기회로 삼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신약 3품목(FP-CIT, FES, F-DOPA)에 더해, 독일 LMI와 뉴라체크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우선적으로 필리핀 시장을 대상으로 뉴라체크에 대한 ‘확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를 통해 총 4품목의 신약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낮은 시장성’을 ‘다 품목’으로 해결하면서 방사성의약품의 특징 중 하나인 ‘강력한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듀켐바이오 박재기 부사장은 “필리핀에는 알츠하이머병(AD)에 잠재적 위험이 있는 노령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 신경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제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은 필리핀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대응 판도를 바꾸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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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듀켐바이오는 이번 필리핀 시장 진출과 관련하여 자회사인 케이헬스코리아와도 FP-CIT(파킨슨병 진단), F-DOPA(뇌종양 진단) 및 FES(유방암 진단) 등을 포함하는 총 4개 신약 품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케이헬스코리아는 필리핀 내 지역의료기관과의 엽구협력을 통해 방사성의약품 사업의 다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seddo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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