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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주 5잔→1잔 줄이면 대사증후군 위험 39% 감소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07-05 06: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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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1잔→5잔 늘리면 위험도 45% 증가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하루에 소주를 5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자가 1잔 정도로 줄이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39%가량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박상민 교수, 최슬기 연구원)에 따르면 총 2회에 걸쳐 건강검진을 받은 4만1368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량의 변화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공복혈당장애,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등의 이상 상태들의 집합이다. 대사증후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및 사망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규명 및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가 음주이다. 고위험 음주자의 경우 저위험 음주자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더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음주량의 변화, 즉 저위험 음주자가 음주량을 증가할 경우 또는 고위험 음주자가 음주량을 줄일 경우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 결과 검진 시기에 저위험 음주자가 두번째 검진 때 고위험 음주자로 알코올 섭취량을 증가했을 경우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고위험 음주자가 음주량을 줄였을 경우에는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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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1잔 이내의 저위험 음주자가 음주량을 유지했을 경우에 비해 5잔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자로 알코올 섭취가 증가했을 경우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가 45% 증가했고, 고위험 음주자가 알코올 섭취를 줄여 저위험 음주자가 됐을 경우 지속적 고위험 음주자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가 39% 감소했다.

연구팀은 “고위험 음주자가 알코올 섭취량을 줄일 경우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음주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Diabetes & Metabolism Journal) 최근호에 발표됐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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