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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게임중독, 한방 치료로 치료한다?…잇따른 한의원 홍보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07-05 0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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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 말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규정한 가운데 일부 한의원들은 이를 이용해 홍보에 나섰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가 시험기간에 컴퓨터 게임을 너무 오래해 걱정을 하던 학부모가 정신과에 가면 진료기록이 남아 한의원에 데려갔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일부 학부모들은 정신과에 가면 진료기록이 남아 아이가 불이익을 받을까 봐 우려하고 있다. 때문에 진료기록이 남지 않는 한의원을 선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의원들이 게임이용장애 치료에 관한 홍보를 앞다퉈 하고 있다.

실제 한 한의원은 “한의학에서 인터넷(게임) 중독은 심(心)과 비(脾), 간(肝)의 문제로 보고 있다. 의식과 감정, 의욕을 주관하는 심(心)과 비(脾)의 기능 저하와 충동을 조절하며 기운을 소통시켜주는 간(肝)에서 기운이 막히는 경우 심(心)과 간(肝)의 열(熱)이 불안과 분노가 발생시키는 경우에 아이들은 쉽게 게임중독에 빠질 수 있다”며 “심(心)과 비(脾)의 부족한 기운을 보충해주고 간(肝)의 기운이 소통 되도록 치료하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법”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침, 뜸, 아로마, 한약 등을 이용한 한방 치료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한의사 중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아닌 경우에도 게임 중독 진료를 볼 수 있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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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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