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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소청과의사회, 다문화 가정 아이에 막말 정헌율 익산시장 고발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9-07-01 1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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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튀기’, ‘잡종’ 등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헌율 익산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는 정헌율 시장을 헌법상의 평등권을 위반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튀기, 잡종이라는 인간을 동물로 대우하는 인종 차별적이고 인격 모독적인 막말은 인종 간의 우열을 주장하며 무고한 인명들을 무수히 학살했던 히틀러나 썼던 말이며,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 조상들을 보던 인식과도 맥이 닿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시장은 프랑스 파리 폭동의 예를 들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지도를 통해 교정돼야 하는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했다. 그뿐 아니라 마음에 한없는 상처를 입은 아이와 아이 부모들에게 진솔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임 회장은 또 “보도를 통해 정 시장의 막말을 접하고 매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치료해 주는 소아과 의사로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어서 고발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정헌율 시장 고발과 함께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에게 민주평화당 소속 정헌율 익산시장 퇴출과 정 대표도 이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질 것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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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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