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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장내 세균 약물 작용 방식 바꿀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06-24 1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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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장내 세균이 약물이 체내에서 작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간혹 바람직하지 않거나 심지어 치명적 결과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사이언스'지에 밝힌 연구결과 간혹 장내 세균이 일부 약물이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때때로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파킨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레보도파(levodopa ; L-dopa)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했다.

의료진들은 카비도파(carbidopa) 라는 다른 약물이 인체가 레보도파를 분해하는 것을 상쇄시켜 레보도파가 더 잘 작용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하에 카비도파를 레보도파와 종종 같이 처방하곤 하는 바 이는 여러 사람들에서 효과적이지만 각기 다른 사람들에서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여전히 작용 방식에서 일부 변이가 있다.

또한 레보도파는 위장관장애와 심장장애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바 이 같은 부작용은 인체가 레보도파를 분해해 충분히 도파민이 뇌에 도달할 수 없어 레보도파 용량을 높일시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이는 .

이번 연구결과 엔테로코커스 패칼리스(Enterococcus faecalis) 라는 특이 장내 세균이 레보도파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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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구결과 이를 억제할 목적으로 투여된 카비도파 같은 다른 약물들이 의도한 바대로 항상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왜 이 같은 일이 발생하는지는 미지수지만 아마도 두 종의 인체와 세균 효소가 약간 달라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지 않아서이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번 연구결과 세균을 완전히 파괴하지 않으면서 세균을 억제할 수 있는 특이 물질이 규명 이 같은 물질이 세균을 죽이지 않으면서 원치 않는 세균 대사를 억제해 표적화된 비필수효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진행중이고 이번 연구를 통해 왜 레보도파가 생각했던 대로 작용하지 않는지를 이해하게 됨으로 인해 향후 파킨슨병에 대한 보다 좋은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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