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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장마비·협심증' 앓은 사람 인지능 저하 빨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6-19 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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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동맥질환이 인지능 저하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관상동맥질환이 인지능 저하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베이징대학 연구팀이 '미순환기학저널'에 밝힌 관상동맥질환 발병 전과 후 인지능 저하를 추적한 연구결과 관상동맥질환 발병 전에는 인지능 저하 속도가 빠른 것과 연관이 없는 반면 후에는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의 7888명을 대상으로 2002년에서 2017년 사이 연간 두 번 자료를 수집 후 평균 12년간 추적관찰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기간중 참여자의 5.6%가 협심증이나 심장마비를 앓은 가운데 연구결과 이 같이 협심증이나 심장마비를 앓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앓은 사람들이 인지능 저하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심증을 앓은 사람들이 지남력(temporal orientation) 테스트 검사에서 저하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언어 기억과 의미 유창성(semantic fluency)은 심장마비를 앓은 사람에서 더 빨리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관상동맥질환이 관상동맥질환 진단 후 인지능 저하 속도가 빠른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관상동맥질환 발병 몇 년 전 인지능 변화나 발병 후 단기적 변화와는 연관이 없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로 가는 산소 공급 저하가 관상동맥질환과 인지능 저하 속도 증가간 연관성의 이유일 수 있다"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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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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