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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수출 지난해 146억 달러…전년대비 19% 증가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입력일 : 2019-06-17 1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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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액 전년 대비 14.9% 증가한 47억 달러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8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이 146억 달러로 2017년 대비 19.4%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21%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수는 2017년보다 4만명 이상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지표 상에서도 보건산업 상장기업(217개) 매출액 7.8% 증가 등 성장을 주도했고, 제조업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제약·화장품기업 7개사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 분야로 중점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지난 5월 22일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정부 R&D 투자 4조원 이상으로 확대 등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발표한 바 있다.

또한, ‘바이오헬스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계획’(2018년 9월),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방안‘(2018년 12월) 등을 통해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왔다.

정부는 이러한 대책을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 창출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8년 보건산업 수출입, 일자리 현황 및 경영 성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8년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산업) 수출액은 1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수입액은 120억 달러로 2017년 106억 달러에서 13.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로, 2016년 흑자로 전환된 이후 매년 흑자폭이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47억 달러로 매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5대 유망소비재에 속한 의약품 수출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연평균 성장률 18.0%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의약품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최근 5년간 수출 증가율(18.0%)이 수입 증가율(6.2%) 보다 높아 무역수지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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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의약품 수출 5억 달러로 최초로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국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로 독일(4.6억 달러), 일본(4.6억 달러), 중국(4.0억 달러), 터키(3.9억 달러) 순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이 해외로 수출됐다.

의약품 수출 상위 10개국 중 미국, 독일, 중국, 터키 등 8개국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완제의약품의 수출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 항생물질 제제, 백신, 보톡스 등의 순이었다.

바이오의약품은 총 18억 달러를 수출하여 전체 의약품 수출의 38.7%를 차지하였으며, 2017년 대비 32.7% 증가했다.

2018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36억 달러로 최근 5년간 8.8%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기기 수입액은 39억 달러로 2017년 대비 11.3%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에 6.2억 달러로 가장 많은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이어서 중국 5.7억 달러, 독일 2.6억 달러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20개국에 대한 의료기기 수출이 전체의 76.7%를 차지하며, 이집트(31위에서 15위), 스페인(24위에서 19위), 멕시코(27위에서 20위) 등이 새로 20위권 안으로 들어왔다.

의료기기 수출 품목별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9억 달러)가 1위를 기록했으며, 치과용 임플란트(2.5억 달러),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2.1억 달러),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8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2018년 화장품 수출은 2017년 대비 26.5% 증가한 63억 달러, 수입은 5.4% 증가한 16억 달러로 화장품 무역수지는 5년 연속 안정적인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화장품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 34.9%로 고성장하고 있다.

화장품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26.6억 달러), 홍콩(13.2억 달러), 미국(5.4억 달러), 일본(3.0억 달러) 순이었다.

프랑스(0.7억 달러, 45.9%증가), 영국(0.4억 달러, 70.4%증가) 등 화장품 선진시장 뿐만 아니라 러시아·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신남방·신북방 지역에서도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8년 가장 많이 수출된 화장품 유형은 기초화장용 제품으로 전년보다 22.0% 증가한 24.3억 달러가 수출됐으며, 인체세정용 제품(16.4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seddo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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