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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갈 곳 없는 의료폐기물…환경부 ‘기저귀’ 제외 방안 검토중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9-06-18 07: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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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의료폐기물 발생량 20% 감축 목표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부족 문제 등으로 불법 보관해오다가 적발되는 업체들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폐기물에서 기저귀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어 주목된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불필요한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의료폐기물 처리 시설을 확충하는 등 의료폐기물 안전 처리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지난 2013년 14만4000톤에서 2017년 20만 7000톤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의료폐기물 소각·처리 업체는 전국 14개소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포화상태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발생량 감축을 위해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지침을 배포하고, 종합병원별 감축 및 분리배출 현장지원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의료폐기물 소각 시설 증설인허가를 지원하고 비상시에는 지정폐기물 소각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중이다.

환경부는 오는 2020년까지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2017년 대비 20% 감축하고 적정 수준의 추러시설을 확보키로 한 바 있다.

또, 일본 등 해외사례와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을 토대로 감염 우려가 없는 기저귀를 의료폐기물에서 제외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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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자는 “경북·경남 일원에서 적발된 불법 보관 의료폐기물은 현재 다구지방환경청에서 압수수색 등 수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수집·운반, 소각업체 등 관련자들을 적법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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