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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인천시 수돗물사태, 3단계 조치로 수질개선 계획 발표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9-06-17 1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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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금주 내 가시적인 수질 개선·6월 하순 기존 수질 회복 예정”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인천시는 수돗물사태와 관련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너무나 참담한 마음이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수돗물 피해 사태가 지난 5월 30일 상수도 수계전환 과정에서 비롯됐으며 수압 조절 문제로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과거에도 아무 문제없이 이뤄지던 단수 없는 수계전환인데 예기치 못한 상황들로 인해 이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일반적인 수계전환이나 단수 때 발생하는 적수 현상이 보통 일주일이면 안정화 된다는 경험에만 의존해 사태 초기 적극적인 시민 안내와 대응도 미흡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원인이 명확히 진단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조치들을 취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에 따라 방류 등 징후에 따른 응급대처 중심으로 초기대응이 이뤄졌는데 결과적으로 이러한 응급대처만으로는 모든 문제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원인조사반 등 전문가 그룹이 진행한 종합 진단에 따르면 현재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이물질은 수도 관로 내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이 확실하고, 지속적인 말관 방류만으로는 관내 잔류 이물질의 완벽한 제거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총체적인 관로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인 소지가 조금이라도 있는 모든 단위에 대한 정화와 복구를 전 방위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가 제시하고 있는 해결책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 14일부터 공촌정수장과 각 배수장에서 저수조 상수 소개 작업과 정화 작업을 순차 진행중이다.

또한 이물질이 많이 나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배관에 구멍을 뚫어 이물질을 직접 방류하고 주요 소화전 방류 작업을 기술적 데이터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동네 단위별 말관 정화와 방류작업도 해당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시행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는 1단계 조치로서 정수지 정화와 계통별 주요 송수관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 19일부터 23일까지는 2단계 조치로서 이물질 배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계통 송수관의 방류, 주요 배수지의 순차적 정화작업과 배수관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24일부터 30일까지 3단계 조치로서 송수관과 배수지의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과 수질 개선 추이에 따른 주요 배수관과 급수관의 지속적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 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단계별 조치를 통해 금주 내에는 가시적인 수질 개선이 이뤄지고 6월 하순에는 기존의 수질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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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각 상황 단계에 따른 정확하고도 철저한 후속 조치들을 통해 시민들이 이번 상수도 사태로 겪고 있는 불편과 불안을 최대한 빨리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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