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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보령제약, "올해 매출 지난해보다 15% 더 끌어올린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06-14 14: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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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보령제약이 한국과 미국에서 PI3K 표적항암제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카나브패밀리를 통한 매출신장하는 청사진을 내놨다.


보령제약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9년 유가증권시장 합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향후 경영실적 전망과 항암제 개발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전년대비 약 15% 성장한 5200억원으로 바라봤다. 영업이익율도 지난해 5.4%에서 올해 5.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는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가 중추적인 역활을 한다. 카나브패밀리의 경우 지난해 57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올해에는 40% 증가한 800억원 대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패밀리 성장의 핵심은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다. 보령제약은 카나브패밀리를 ▲멕시코, 동남아, 러시아 중심 수출확대 ▲중국, 현지 법인 통한 파트너십 강화 ▲복합제 추가 수출계약 등 전략적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보령제약 카나브는 지난해 7월 싱가포르, 8월 말레이시아에서 발매된 데 이어 이번 필리핀 발매를 통해 동남아 3개국에서 처방이 이뤄지게 됐고, 멕시코에서도 올해 3분기 이전에 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가 발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국적제약사와 제휴한 블록버스터 약물인 트루리시티, 뮤코미스트, 메이액트, 맥스핌 등이 실적을 견인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차세대 항암제 개발도 공고히 했다. 보령제약은 항암제 개발에 특화된 바이젠셀의 지분 37.9%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혈액암 치료제 'VT-EBV-201'의 오는 2022년 조건부 허가를 통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A는 올해 임상1상 진입이 예정됐다.

지난 2016년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 BR2002도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 BT2002는 올해 하반기내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한다.

특히 BR2002는 세포내 신호전달에 관연하는 PI3K 효소를 저해하는 동시에 TreG세포 과발현 시 T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 PI3K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보령제약측은 "자사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시장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카나브패밀리의 글로벌 수출과 글로벌 위탁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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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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