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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갈 독 성분 치명적인 세균들 퇴치한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06-14 12: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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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멕시코 지역에 주로 사는 전갈의 독에서 추출한 두 종의 성분이 건강한 인체 조직은 해치지 않으면서 치료가 어려운 세균을 퇴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스탠포드대학 연구팀과 멕시코대학 연구팀이 인체에는 무해하면서 감염성이 매우 높은 일부 세균종에 효과적일 수 있는 두 종의 전갈독 성분을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14일 미국립과학원보에 연구팀이 밝힌 결과 Diplocentrus melici 라는 동부 멕시코 지역에 주로 사는 전갈의 독에서 추출한 두 종의 성분이 건강한 인체 조직은 해치지 않으면서 치료가 어려운 세균을 퇴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와 인체 조직 샘플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성분들의 효과와 안전성을 테스트한 결과 미량이 전갈 독으로 부터 합성할 수 있는 이전 알려지지 않은 1,4-benzoquinone 의 두 가지 화학 성분들이 이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enzoquinone 은 항균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발견된 두 종은 이전 알려지지 않은 성분들로 이 중 하나는 붉은색을 띄며 가지중 하나에 산소 원자를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푸른색을 띄고 황 원자를 가지고 있다.

연구결과 붉은 1,4-benzoquinone 이 감염력이 매우 높은 포도상구균을 효과적으로 파괴하고 푸른 1,4-benzoquinone 은 결핵을 유발하는 각기 다른 종의 결핵균들을 퇴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한 조직에는 해로움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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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새로 발견된 두 종의 성분이 치명적인 세균에 효과적이고 사용하기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약물이나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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