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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중년기 당뇨병 앓는 사람들 향후 뇌졸중 발병 위험 높아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6-14 1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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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60세 이후 뇌 동맥혈관이 좁아질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중년기 2형 당뇨병을 앓는 것과 향후 뇌졸중 발병 위험과 뇌 동맥혈관이 막힐 위험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Diabetologia'지에 밝힌 스웨덴내 수천쌍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반면 이 같은 연관성은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뇌 출혈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4969명의 남성과 1만8117명의 여성 등 총 3만308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3.8%인 1248명이 40-59세 당뇨병이 발병하고 9.4%인 3121명이 60세 이후 뇌혈관질환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당뇨병을 앓지 않은 사람에 비해 중년기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60세 이후 뇌 동맥혈관이 좁아질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년기 2형 당뇨병을 앓는 것이 뇌졸중을 종종 유발하는 뇌 동맥이 심각하게 막힐 위험을 30%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년기 2형 당뇨병과 향후 출혈성 뇌혈관질환 발병 위험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혈중 지방 농도가 비정상적이고 동맥혈관내 지방이 점점 쌓이는 죽종형성(atherogenesis) 속도가 훨씬 빠를 수 있으며 그 밖에 염증과 인슐린 내성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에서 뇌 동맥혈관이 막힐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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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또 "향후 뇌 동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고 이로 인해 뇌졸중이 발병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중년기 2형 당뇨병 관리를 잘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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