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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장마비' 앓은 후 만성 우울증 사망 위험 높여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6-14 0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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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정서장애를 앓는 심장마비를 앓은 적이 있는 생존자들이 정서장애를 앓지 않은 사람들 보다 조기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심장마비 후의 만성 우울증이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팀이 '유럽예방순환기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만성 정서장애를 앓는 심장마비를 앓은 적이 있는 생존자들이 이 같은 정서장애를 앓지 않은 사람들 보다 조기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불안증이나 우울증을 앓은 사람들이 더 오래 병원 입원 치료를 받거나 심장마비 후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5만8000명 환자를 대상으로 4년 이상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정서장애를 앓지 않은 심장마비를 앓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마비 발병 2개월과 1년 후 모두에서 불안증과 우울증을 느낀 사람들이 연구기간중 심혈관 원인과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각각 46%, 5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15%는 심장마비 발병 2개월 후에는 정서장애를 겪었지만 1년 후에는 더 이상 이 같은 장애를 호소하지 않은 바 이 같은 사람들은 연구기간중 사망할 위험이 불안증이나 우울증을 느끼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의 11%는 처음에는 정서장애를 보이지 않았지만 1년 후에는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보인 바 이 같은 사람들 역시 전혀 정서장애를 보이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연구기간중 심혈관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지 않은 반면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은 4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람들은 겪은 정서장애가 심장마비와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반면 가난이나 제한된 교육이나 배우자나 직업 부재등 같은 다른 인자에 기인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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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니며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치료하는 것이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역시 불확실하지만 아마도 긍정적 예후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앓지 않는 것이 최소한 삶의 질은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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