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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부, 화장품 등 ‘5대 유망소비재’ 新수출유망품목 육성…무역보험 8조원 투입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6-13 07: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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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ㆍ패션의류ㆍ생활유아용품ㆍ농수산식품ㆍ의약품 등…올해만 1950억 규모 R&D 예산 투입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정부가 화장품·의약품·패션의류·생활유아용품·농수산식품 등 5대 소비재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화장품 등 최근 수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5대 유망 소비재(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농수산식품)를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12일 개최된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재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들 5대 유망 소비재는 수출액이 지난 2014년 200억불에서 2018년 277억불로 늘어났고 수출비중도 3.5%에서 4.6%로 확대된 바 있다.

이번 대책은 지난 ‘수출 활력 제고 대책’ 이후 발표된 ‘농식품 수출 확대방안’, ‘수산식품 新수출전략’, ‘바이오헬스 혁신전략’ 등 우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新수출성장동력 육성 대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그간 수출활력 촉진단 등에서 화장품, 패션의류 등 소비재 관련 협단체 및 민간 기업의 현장 애로와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관계부처와 수출 유관기관의 가능한 지원 역량을 총 동원해 소비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과 ‘7대 핵심과제’는 ▲소비재 특화 무역금융 지원 확대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가능한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강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내 소비재 전시회 육성 ▲유망 소비재 브랜드 육성 ▲도심 소비재 제조・수출 거점 구축 ▲소비재 R&D 지원 강화 ▲해외인증 지원 데스크 설치 등이다.

먼저 정부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소비재 수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5대 유망소비재를 대상으로 올해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전년대비 3조2000억원 증가한 총 8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수출보험 할인율을 기존 25%에서 35%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 대형 유통사 등 잠재 소비재 수입자를 대상으로 현지 원스톱 무역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한 여신 제공을 통해 신규 수출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현지 소비재 유통・판매망 확충에 필요한 자금도 해외사업 금융보험, 해외투자 보험 등 정책 금융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소비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글로벌 유통망 진출도 지원한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 등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국별 10여개 프리미엄 오프라인 유통망 기업을 선정하고 국내 기업과의 매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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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내 소비재 전시회 육성을 위해 ‘소비재 수출대전’을 중심으로 국제 식품산업 대전 등 기존 국내 소비재 수출전시회를 통합 및 연계 개최해 2019년 기준 1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 규모를 오는 2022년까지 1만개 기업 이상으로 대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2020년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성장 유망한 중견 소비재 브랜드 15여개를 ‘K-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하고, 관계부처 R&D, 수출마케팅, 금융 지원 등을 집중하여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화장품, 패션・의류, 의약품 등 5대 유망 소비재의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에만 1950억원 규모의 R&D 예산을 투입하여 소비재 첨단소재 및 신제품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최근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5대 유망 소비재는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대책은 이러한 소비재 수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마련했으며 무역금융과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강화, R&D 지원 확대, 소비재 수출관련 해외인증 지원 등 소비재 수출 기업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한류 확대와 전자상거래 확산 등을 바탕으로 중국・아세안 등 신흥국 뿐만 아니라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우리 소비재의 선전이 기대되는 바, 소비재가 수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우리 소비재 기업들도 주력산업에 못지 않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범 부처적 지원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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