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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우리 국민 12명 중 1명 ‘프로포폴’ 처방…건강검진 목적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06-12 0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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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류 사용 전체 환자 수의 36% 수준
▲마약류 현황 (사진=식약처 제공)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우리 국민 433만명이 전신마취제인 ‘프로포폴’(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명 중 1명 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6개월, 182일) 취급된 493만 건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해 프로포폴 처방정보를 의사별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대상 기간 동안 프로포폴을 한번이라도 처방받아 사용한 환자는 43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의료용 마약류 사용 전체 환자 수에 비하면 36% 수준이다.

성별로는 여성(54%)이, 연령대별로는 40대(27%)가 가장 많았으며, 질병(처치)별로는 사용량 기준으로 건강검진 등 검사(20%), 위‧장관 질환(19%) 외에도 기타 건강관리(14%)나 마취가 필요한 각종 처치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각종 수술 및 건강검진 등에 사용되고 있는 프로포폴 처방‧투약 정보를 분석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처방의사에게 발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서한 주요 내용은 ▲프로포폴 처방 환자수 ▲사용 주요질병 ▲환자정보 식별비율 ▲투약량 상위 200명 해당 환자수 등으로 의사가 본인의 프로포폴 처방‧투약 내역을 확인하여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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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투약량 상위 환자의 재방문 주기 ▲투약환자의 방문 의료기관 통계 등 처방 의사가 진료한 환자집단의 의료기관 방문 패턴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프로포폴 적정 처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이번 서한이 프로포폴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대상 의약품을 식욕억제제 등으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안전한 마약류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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