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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수도권 대형병원 잇단 개원…대형병원 쏠림현상 심화 우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06-11 06: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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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총 진료비 지난해 14조원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수도권에 대형병원 개원이 향후 3년간 계속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상급종합병원 병상수가 급증하면서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에 이어 차병원, 세브란스병원, 을지대병원, 중앙대병원 등이 3년 내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정식 개원한 서울 강서구의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다.

차병원은 오는 10월 경기 고양시에 350병상 규모 글로벌라이프센터를 열 계획이다. 또 연세의료원 역시 경기 용인시에 755병상 규모의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내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

2021년 3월에 을지대병원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1234병상 규모로 개원하며 중앙대병원은 경기도 광명시에서 690병상 규모로 개원한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병원을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지하철 4호선 창동차량 기지 부지로 이전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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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0조9000억원이였던 상급종합병원의 총 진료비는 작년(2018년) 14조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문재인 케어가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의료전달체계 개편 없이 보장성만 강화하면서 정작 상급종합병원의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 중소병원은 존폐의 위기에 몰려있는 역설적인 상황에서 의료비 폭증과 의료전달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상급병원 쏠림방지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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