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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복지부 차관의 ‘게임중독’ 발언에 공대위 해명과 사과 요구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입력일 : 2019-06-04 0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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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중독이다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게임중독 단어를 사용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에게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공대위는 최근 게임이용장애를 게임중독으로 규정한 신임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강립 보건복지부 신임 차관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WHO 권고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할 만한 필요성이 있다는...”이라고 발언을 했다.

그러나 WHO와 질병코드 추진 일부 세력은 게임을 중독으로 지정하지 않았다고 했고, 단지 게임 이용자중 문제가 되는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게임 이용장애’를 질병코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는게 공대위 측 설명이다.

공대위는 "김 차관의 게임중독 발언은 그 동안 우려하고, 또 강력히 경고했던 대로 게임 이용장애 질병코드 인식이 국내에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 확연히 드러냈다고 생각한다”며 “게임 이용장애 질병코드를 게임중독과 동일한 단어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해 준 것이다. 게임 이용장애 질병코드를 주장하는 세력은 ‘게임은 질병이 아니라고’ 했지만 실제 그들의 미리 속에는 ‘게임은 질병이다’라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 WHO조차 사용하지 않았던 ‘게임중독’이라는 단어를 신임 차관이 주저 없이 사용했다는 것에 대해 공대위는 경악하며, 즉각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 그리고 ‘인보사 사태’ 같은 국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과 같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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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seddo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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