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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연이은 악재에 몸살 앓는 제약ㆍ바이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06-03 14: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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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제약바이오 업종이 돌발악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쇼크’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계속되는 강도 높은 검찰 수사 등이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상반기 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이슈 노이즈가 마무리 된다면 검찰 수사 관련한 주가 변동성은 완화 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8일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의 의견을 듣는 청문을 시행한 뒤 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코오롱 측에서 고의로 은폐한 사실이 드러나면 허가 취소와 인보사 투여 환자의 집단소송, 기술 수출 취소 등이 예상된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고의 은폐 및 허가 취소는 제약바이오 업계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이 사태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주가 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또한 상반기 하락하면서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슈가 마무리되면 하반기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실적 개선과 4분기 학회 모멘텀 보유, 기술 수출이 가장 활발한 시기도 통상 4분기이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 심리 회복이 예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임상 성공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질병인 항암제와 뇌질환을 모두 파이프라인에 보유하고 있는 펩트론, 젬백스, 에이비엘바이오를 추천했다.

펩트론은 항암 신약 PAb001을 글로벌 제약사와 물질 이전계약(MTA)을 맺고 있어 올해 말에서 내년 초 관련 성과가 기대되며, 파킨슨 치료제는 2020년 하반기 국내 2상 종료가 예상된다.

젬백스도 올해 10월경 알츠하이머 적응증 대상 국내 2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췌장암치료제 리아백스는 11월 국내 3상 완료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트리거 테라퓨틱스에 5억9500만 달러에 기술 이전한 위암 이중항체항암제 ABL001(VEGF x DLL4)의 예비 결과를 이번 ASCO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항체로 뇌혈관장벽(BBB)를 통과하는 파킨슨 치료제는 현재 디스커버리 단계에 있으며, 향후 기술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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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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