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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주일에 1∼2번만 아침식사 해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뚝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06-02 06: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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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아예 먹지 않는 사람,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1.46배 ↑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1주일에 1∼2번만 아침식사를 해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 가량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연세대 보건대학원·의대 공동 연구팀(박은철·이현지·장지은·이상이·최동우)이 2014∼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79세 7205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1주일간 아침 식사 횟수에 따라 4개 그룹(5∼7회, 3∼4회, 1∼2회, 0회)으로 나눈 뒤 10년 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도를 분석했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내에 쌓인 혈전으로 혈액의 흐름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같은 이물질이 심장동맥 벽에 쌓여 점차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현상이다.

분석결과, 전체의 38.7%(2786명)가 10년 이내에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군에 속했다.

위험도는 아침 식사 빈도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1주일에 한 번도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들은 5∼7회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 보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46배 높았다.

특히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으면서 아침을 먹지 않은 사람의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2.1배에 달했다.

또 1주일에 1∼2번 아침을 먹은 사람들은 5∼7회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보다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22%(0.78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침을 먹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하면 68%나 낮은 수치다.

연구팀은 1주일에 한 번 이상의 아침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공중보건 관련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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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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