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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양극성장애' 파킨슨병 발병 위험 높여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입력일 : 2019-05-29 2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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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더 높고 보다 심한 양극성장애를 앓을 수록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양극성장애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타이완 최대 의료기관 대북영민총의원(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연구결과 양극성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더 높고 보다 심한 양극성장애를 앓을 수록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우울증과 파킨슨병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양극성장애와 파킨슨병이 연관성이 있는지를 본 연구는 거의 없었던 가운데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은 5만6340명과 양극성장애나 파킨슨병 진단을 받지 않는 22만536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양극성장애를 앓는 사람들에서는 0.7%에서 파킨슨병이 발병한 반면 건강한 사람에서는 단 0.1% 만이 파킨슨병이 발병했다.

또한 연구팀이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보정한 후 진행한 결과 연구시작 당시 양극성장애를 앓을 경우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7배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파킨슨병이 발병한 양극성 장애를 앓는 사람들과 양극성장애를 앓지 않는 사람간 일부 차이가 있어 양극성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평균 64세에 파킨슨병이 발병한 반면 양극성장애를 앓지 않는 사람들은 평균 73세에 발병했다.

그 밖에 양극성장애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파킨슨병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아 양극성장애로 심할 수록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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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매 년 한 번이나 두 번 이상 병원을 간 사람들이 연간 한 번 이하 간 사람들보다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4배 높고 두 번 이상 간 사람들은 한 번 잏라 간 사람들 보다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과 양극성장애가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는 기저 원인을 공유하는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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