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외식업소 영양성분표시 사례 발표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9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영양표시제도 정착을 위한 식품산업체 지원 및 정책개발'이라는 주제로 ‘제82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진흥원 영양관리지원센터 장영애 박사가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영양성분표 산출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문현경 교수가 '영양표시를 위한 식품성분표의 활용'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파리크라상 한옥균 차장 등이 '식품산업체 영양성분표 산출사례'를 통해 영양성분표 산출 프로그램을 식품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평가팀 김종욱 연구관이 '영양표시제도 정착을 위한 법․제도적 지원 및 정책개발' 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9월 28일자로 당류, 트랜스지방의 표시의무화 및 영양성분 표시방법의 재 정비를 골자로 하는 ‘식품 등의 표시기준’이 개정(제2006-40호)돼 식품업체의 영양표시가 강화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1일부터는 유예기간이 끝나고 일부 품목에 대한 영양표시제 의무화가 시행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영양표시제도가 변하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은 식품업체의 현실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경감시킬 수 있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