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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전대 한의과 일부 카톡방 성희롱 의혹, 선후배·동기·여교수까지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9-05-25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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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차원 진상조사위 소집, 사건 파악·문제해결 위한 회의 진행중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일부 남학생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생, 여교수 등을 소재로 음담패설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대전대학교 등에 따르면, SNS 페이지 ‘대전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선후배, 동기,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한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언어성폭력 사건을 고발합니다’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17일 같은 과 남자동기 8명으로 구성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언어성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동기, 후배, 선배, 교수님,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모욕 및 성적발언의 대상자가 됐다는 설명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침을 남성의 성기에 비유해 여성에게 놓는다고 하는가 하면, 유흥업소 언급, 실명을 거론하며 성적 비하발언 등이 이어졌다.

해당 고발글을 작성한 학생은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를 함부로 추측하지 말 것, 재발방지 등을 촉구했다. 작성학생은 “고귀한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타 집단보다 더 철저한 윤리의식이 필요한 의료계다”라며 “이에 학교 측에 가해자 차등처벌을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 본부 및 학과 측에 전달 및 사건 파악 후 대학 본부에서는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이에 대한 회의를 진행 중에 있다. 학과 측에서는 학생대표 및 가해 학생 4인 면담을 통한 유출 경위를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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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 관계자는 “본 사건에 대한 피해자들은 SNS 상 업로드 이전 학생상담센터와의 상담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 사건을 인지하게 된 학교 측은 진상조사위를 소집해 사건파악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대전대는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 및 신원 보호 원칙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해학생들의 문제 상황을 더 면밀히 검토 중에 있으며 위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학칙에 의거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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