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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네 편의점에서도 ‘자궁경부암 자가진단’ 키트 판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05-24 07: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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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정확도 98%…병원 내진과 동일 수준
▲편의점 GS25는 ‘자궁경부암 HPV 자가진단 키트’인 가인패드를 독점 판매한다 (사진=바이오리더스그룹 제공)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여성 암 발생 2위에 꼽히는 자궁경부암. 매년 전 세계 여성 50만명이 걸려 절반 이상이 사망에 이른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자궁경부암은 매년 5만명을 웃도는 여성이 이로 인해 병원을 찾고 한해 3500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고 있다.

2017년에는 800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다. 하루 2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우리나라는 인구에 비해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 환자가 부쩍 늘어나면서 자궁경부암 발생이 젊어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 등 탓에 수검율은 20대 26.9%, 30대 53.1%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는 동네 편의점에서도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자가 진단 키트가 판매돼 젊은 여성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리더스그룹이 GS리테일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3일부터 ‘자궁경부암 HPV 자가진단 키트’인 가인패드(GYNPAD)를 독점 판매한다. 오는 30일에는 전국의 GS25에서 구매가 가능해진다.

가인패드는 바이오리더스의 관계사 티씨엠생명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패드형 자궁경부암 HPV 진단 의료기기이다.

약 4시간 동안 착용한 후 패드에 부착된 특수 필터를 시약통에 넣어 병의원 등 의료기관으로 발송하면 3일 내에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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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패드의 검진 정확도는 98%로 사실상 병원 내진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바이오리더스그룹 측은 설명했다.

GS25 관계자는 “의료 사각 지대에 거주하는 도서·산간 지역 여성들이나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20·30 여성들이 좀 더 편리하게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검사를 받음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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