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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보툴리눔 균주 출처…나만 알고 너는 모르고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05-21 0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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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보툴리눔 톡신 업체 단 4곳 뿐
우리나라 보툴리눔 톡신 사업 영위 11곳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두고 대립하고 있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우리나라 보툴리눔 톡신 업계의 상황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보톡스에 대한 정부 사업허가를 받은 업체는 총 11곳에 달한다.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 휴온스, 파마리서치바이오,유바이오로직스, 프로톡스, ATGC, 제테마, 칸젠, 오스템임플란트 등 11곳이 보톡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단 4곳만이 보톡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황과는 생소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업체들의 보툴리눔 톡신 출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할 대목이다. 해외보톡스사 4곳은 이반 홀 박사가 발견한 균주를 활용한다고 분명하게 출처를 기입했다. 즉 출처에 있어서 다툼의 여지가 없다.

우리나라 기업을 몇몇 곳을 살펴보면 휴젤은 2002년 콩 통조림에서 균주를 채취했다. 대웅제약은 공장 주변에 있는 축사 근처의 토양에서 균주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메디톡스의 균주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 연구팀이 채취한 균주라고 설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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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균주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곳이 더 많다. 해외에서는 단 4곳밖에 불과하지만 국내에서는 11곳에 달하는 업체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균주를 취득했을 가능성이 대두된다.

실질적으로 업체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했더라도 결정적인 검증이나 이를 확인해야할 법적 근거가 부족한 것도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보튤리늄 균주는 어디서든 발생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나 동물, 토양에서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업체들이 우후죽순 보툴리눔 균주를 발견할 수 있게된 것은 부정항 행위로 취득했다고 보여지는 가장 큰 이유다.

업계관계자는 "보툴리눔 균주는 대량 살상무기가 될 수 있는 만큼 균주 출처가 명확해야 한다"며 "나라에서 균주 출처에 대한 검증에 대한 제도 정비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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