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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RSV 발생 사실 알리지 않은 산후조리원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05-21 0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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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1명 신생아 RSV 감염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11명의 신생아가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당 산후조리원이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아 병을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구로에 위치한 M산후조리원에서 올해 총 11명의 신생아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달 해당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4명이 RSV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처음 감염된 신생아는 3일 전 시작된 기침이 심해져 산모가 직접 병원 응급실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산후조리원은 감염병이 의심되거나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옮겨야 한다. 퇴소했던 또 다른 신생아도 증상이 시작됐지만 산후조리원 측은 RSV 발생 사실을 알리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산모들은 감기에 걸린 산모가 산후조리원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등 관리가 허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M산후조리원 관계자는 “해당 내용의 보도가 매우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한편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는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감염병 발생시 보건소에만 알리면 산모들에게 알리지 않아도 산후조리원은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또 처벌을 받아도 과태료 200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RSV 발생 사실 알리지 않은 산후조리원’ 관련 반론보도

본 신문은 지난 5월 21일에 ‘RSV 발생 사실 알리지 않은 산후조리원’이라는 제목으로 M산후조리원이 RSV 감염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문제가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산후조리원측은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감염 사실을 보건소에 통보함과 동시에 입소한 보호자들에게 알렸고, 기존 퇴소한 산모들에게도 보건소를 통해 연락이 되었으며 법령에 따른 조치를 모두 지체 없이 이행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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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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