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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USB 메모리와 혼동…'쥴' 출시 앞두고 청소년 흡연 적신호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5-20 1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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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연기 거의 없어…미국에서는 교실서 흡연해 문제되기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쥴’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보건당국이 청소년 흡연대책 마련에 나선다.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 전국 학교와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 미국 전자담배 ‘쥴(JUUL’과 관련된 안내문이 발송될 전망이다.

이는 쥴랩스 코리아가 오는 24일 국내에 액상형 담배 ‘쥴’을 출시하기 때문.

쥴은 CSV(closed system vaporizer·폐쇄형 시스템) 전자담배다. 미국 전자담배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위 브랜드다.

특히 ‘쥴’은 USB(이동식 저장장치) 모양의 외관에 궐련형 전자담배와 달리 액상 카트리지를 끼워 피우는 형태로 과일이나 사탕 향이 가미된 점이 특징으로 겉으로 보기에 담배 보다는 USB메모리 등으로 보이기 쉽다.

더욱이 냄새나 연기가 거의 없는 편으로 ‘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에서는 청소년들이 학교 화장실은 물론이고 교실에서까지 이를 통해 흡연해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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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2018 전국 청소년 흡연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전자담배 흡연자 증가율은 고등학생 가운데서 80%, 중학생 가운데서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등학생 5명 중 1명은 "현재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중·고등학생은 2017년 200만 명에서 지난해 36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보건 당국도 청소년 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금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쯤 금연종합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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