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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공 많이 한 식품, 칼로리 더 섭취해 살 찌게 만들어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입력일 : 2019-05-19 1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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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하지 않은 식품을 많이 먹었을 시 식욕 억제 호르몬 농도가 증가하고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은 가공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한 사람에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냉동 앙트레(frozen entrees), 흰 빵, 캔에 담긴 곁들임 음식(side dishes) 같이 가공을 많이 한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가공을 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 보다 칼로리 섭취량이 더 많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 국립보건원 산하 당뇨병, 소화기병 및 신장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Diabe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 연구팀이 '세포 대사학'지에 밝힌 20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초가공아이템을 함유한 식품을 먹을 시 사람들이 500칼로리 가량을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가공하지 않은 식품을 많이 먹었을 시 식욕 억제 호르몬 농도가 증가하고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은 가공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한 사람에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주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초가공식품을 먹은 사람들이 가공을 하지 않은 식품을 먹은 사람들 보다 하루 당 평균 508 칼로리를 더 섭취했고 2주 동안 초가공식품을 먹는 것이 평균 체중이 2 파운드 가량 더 찌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살을 빼기 위해 특정 영양소 섭취를 줄이거나 빼는 것이 의미가 없고 특정 영양소나 칼로리에 집중하는 것 보다는 초가공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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