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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천의료원, 주취자 60대 환자 방치해 사망 의혹…의료진 등 6명 입건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9-05-20 0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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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자의 강력한 귀가의사로 정류장까지 귀가를 돕던 것, 쫒아낸 거 아냐”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인천의료원 의료진들이 구급차에 실려온 60대 남성을 병원 밖으로 내보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기치사 혐의로 인천의료원 의사 2명, 간호사 2명, 경비원 2명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1월 술에 취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를 이들은 응급환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경비원을 통해 병원 밖으로 내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아침 한 공원 벤치에서 A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져 발견됐다.

특히 A씨가 스스로 공원으로 가지 않고 인천의료원 경비원들이 휠체어를 통해 옮겼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인천서부소방서 신현119 구급대를 통해 응급실 도착 후 A씨는 기본진료를 실시했다. 추가진료를 시행하려 했지만 A씨가 거부 의사를 표현했고 주취상태에서 수면 후 18시 15분 경 강력한 귀가의사를 밝혀 버스정류장까지 귀가를 돕던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의료원은 설명했다.

즉 쫒아내는 등 강제 퇴원조치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의료원 측은 세밀한 관찰과 확인이 필요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유가족과 시민에게 사과의 입장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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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천중부경찰서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만큼 원인 규명이 조속한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주취자 보호와 관련된 협력기관과 주취자 응급체계 방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로 새 매뉴얼을 구축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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