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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복제견 실험 이병천 교수, 고등학생 아들 논문 공동저자 논란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9-05-19 1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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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재학시절에도 논문에 이름 기재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비윤리적 복제견 실험 논란으로 여론이 분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가 고등학생 신분이던 자녀의 이름을 논문 공동저자로 올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교수가 지난 2012년 발표한 ‘소 복제’ 관련 논문이 저명 국제 학술지로 실리면서 논문 저자는 4명으로 기재됐다. 이 중 제2저자로 등록된 A씨의 소속은 미국의 한 고등학교였다. 매체는 조사해보니 학교 학생이던 이 교수의 아들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기여하지 않은 사람을 저자로 올리면 연구 부정에 해당되는데 서울대는 이 교수 아들이 해당 논문 작성에 정당 기여를 하지 않았다고 최근 교육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 아들이 아버지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이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대학교에 다니던 2013년과 2015년에도 아버지 논문에 이름이 올라간 것.

매체는 이 교수가 서면을 통해 아들을 저자로 올린 2012년 논문에 대해서는 ‘서울대 실태조사에 응해 검증을 마친 것’이라 답했고 다른 2개 논문에 대해서는 ‘아들이 방학기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작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학계에서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이처럼 논문을 작성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공정성이 어긋난 대국민 사기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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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이 교수의 아들이 2015년 강원도 수의대 편입 과정에서 부정청탁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에 대한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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