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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지시의혹,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등 압수수색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입력일 : 2019-05-17 0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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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업지원TF 와 삼성바이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증거인멸 지시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그룹 사업지원 TF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와 삼성바이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를 통해 회계 관련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팀장 정현호 사장과 삼성바이오 김태한 대표이사 사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11일 검찰은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소속 백모 상무와 보안선진화 TF 소속 서모 상무를 증거인멸 및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구속해 수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증거인멸이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분식회계 과정을 숨기기 위해 그룹차원의 조직적인 증거인멸이 이뤄졌다고 의심하고 윗선을 규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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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검찰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양모 상무와 이모 부장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해 수사했다. 이어 이달 3일 회사 공용서버를 자택에 보관하고 있던 바이오 에피스 팀장을 체포해 조사했다. 5일 삼성바이오의 보안서버 관리 업무를 담당해오던 안모씨를 체포해 조사과정에서 나온 진술을 바탕으로 7일 삼성바이오 공장을 압수수색해 노트북과 서버 등의 증거를 확보했다. 이어 8일에 안모씨는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seddo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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