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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의협 “영유아 건강 위기 몰아넣은 안아키 한의사 엄벌에 처하라”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9-05-15 13: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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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끝나지 않은 안아키 사건, 법원은 엄중히 판결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15일 오전 용산임시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대구고등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2월 12일 ‘약 안 쓰고 아이를 키운다’는 의미의 이른바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원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항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이에 불복한 피고인의 상소로 현재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에게 대구고등법원이 1심의 집행유예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에 대해 의협은 "판결 당시 한편으로는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부정의약품제조 등 기소 내용에 따른 한계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판결을 존중하였으며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올바른 의료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는 항소심의 선처에 불복하여 즉각 상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본인의 행위를 변호하고 정당화하는 한편, ‘안전하고 건강하게 아이 키우기’라는 이름의 카페를 다시 결성하여 같은 행위를 반복하고 있으며, 현재 그 회원은 5000여명을 육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는 그동안 수두파티 같은 만행을 벌이고 지역사회까지 집단감염병의 위기에 처하게 하는 등 이 나라 국민보건과 영유아 건강을 심각한 위기에 몰아넣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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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이 저술한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화상 치료의 반란’에서는 화상에 대한 응급조치는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해야 한다는 등의 의학적으로는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치기까지 했다"며 이는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한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는 위 화상 치료와 같이 아이들에게 위해(危害)한 내용으로 서적을 출간하고 미용제품, 건강식, 한약 등을 판매하며 이익을 취해왔습니다. 결국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가 펼치고 있는 의학적 주장이라는 것도 결국엔 개인의 이익 추구를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라고 짚었다.

"잇따른 각종 감염병의 창궐로 인하여 이 나라 의사,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사명감으로 지켜온 국민의 면역체계의 방어선이 무너지려고 하는 이때,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되어선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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