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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檢, ‘신생아 낙상사고 은폐’ 분당차병원 의사 2명 구속기소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5-15 1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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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인멸 및 진단서 허위 발급 등 주도적인 역할한 듯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를 떨어뜨렸지만 아이가 사망 이후에도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분당차병원 의사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지난 14일 분당차여성병원 소속 의사 문모씨와 이모씨를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미숙아로 태어난 신생아를 옮기던 중 수술실 바닥에 떨어뜨린 사고와 관련해 증거인멸 후 사후 진단서 허위 발급 등에 대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시 신생아는 태어난 지 6시간 만에 숨졌고, 병원은 출산 직후 찍은 아이의 뇌초음파 사진에 두개골 골절 및 출혈 흔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병원 측은 제왕절개 수술 중 아이를 떨어뜨린 사실을 부모에게 숨기고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지난해 7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12일 문씨와 이씨에 대해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18일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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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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