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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식약처 규정 강화…영유아 식품 성분 성인용 기준으로 만들어져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05-15 0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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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마련 시급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영유아 식품이 섭취 권장연령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성인용과 같은 성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소비자 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영유아용 과자 30종을 조사한 결과 섭취 권장연령을 표시한 제품이 하나도 없었다.

영유아의 나트륨 일일 권장량은 120mg∼1000mg으로 성인(2000mg)보다 크게 적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성인 권장량은 50g인 반면 영유아는 13.8∼35g으로 차이가 크다. 따라서 영유아가 식품을 많이 먹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지난해 식약처는 영유아 식품이 더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제조될 수 있도록 살균 또는 멸균 공정을 거치는 등 제조·가공 기준을 갖춰야 영아 또는 유아를 섭취대상으로 표시해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그러나 과자류의 경우 재료 특성상 멸균 공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니 영유아용 식품으로 허가받지 못한 채 일반 식품으로 판매할 수밖에 없어 월령 표시 등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영유아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이번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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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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