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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메리츠화재‧DB손해보험도 ‘인보험’ 쑥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05-14 06: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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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손해보험업계에 공격적인 보장성 인보험 증가 추세가 관찰되고 있다.


지난해 보장성 인보험 급성장으로 올해 업계 전반적인 신계약 둔화가 예상됐으나 손보사별 적극적인 판매 확대 정책과 보장성 인보험 시장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

메리츠화재가 올 1분기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동반 이익 증가를 시현했다.

1분기에만 1조 9062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보다 12.1%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도 658억원으로 4.3% 늘었다.

보장성보험 중심의 매출 고성장에 따른 장기보험 내 저축성보험료 비중 감소로 경과 손해율의 추세적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종별로는 장기위험 손해율은 0.3%p 상승한 90.5%, 차보험 손해율은 2.8%p 상승한 81.6%를 기록했다.

특히 보장성 인보험이 두 자릿수 점프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인보험 신계약 매출이 31% 뛰어 오르며 신계약비 상각비가 21.5% 증가해 경과 사업비율은 3.0%p 상승한 28.9%를 나타냈다. 1분기 보장성 인보험은 39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GA채널 및 전속채널 양측면에서의 M/S 상승이 눈에 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5.1%로 호조를 나타내면서 사업비율 악화를 상쇄했는데 금리하락에 따라 발생한 채권 평가익을 적극 시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DB손해보험도 보장성 인보험 고성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DB손해보험은 1분기 매출액은 2.0% 증가한 3조757억원, 당기순이익은 10.0% 감소한 992억원을 기록했다. 순익이 줄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경과 손해율은 84.2%로 전년 동기 대비 0.4%p 악화됐는데 보종별로 보면 전년 1분기 기고효과에 따른 차보험 손해율이 1.1%p 개선(84.3%)됐고, 장기위험 손해율은 2.7%p 상승한 9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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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 인보험은 21% 증가한 287억원으로 2009년 이후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과 사업비율은 보장성 인보험 고성장에 따른 신계약비 상각비 8.3% 증가로 21.2%로 상승했다.

오 연구원은 “2위권 손보사 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합산비율 관리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 상반기 업계 수익성 부진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손익 흐름이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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