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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IST, 인공지능 기반 치매케어로봇 사업화 착수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05-10 05: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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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박성기 교수팀, 내년 상용제품 출시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경증치매환자를 돌봐 주는 인공지능 기반 치매케어로봇 사업화에 착수했다.


치매DTC융합연구단 박성기 박사팀은 인공지능(AI)기반 소셜로봇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경증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돌봄로봇으로 실용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KIST는 지난 20년간의 로봇지능 기술에 대한 축적된 연구를 바탕으로 지식 기반형의 로봇지능 기술을 최근 개발 완료 했다.

ARBI(Artificial Robot Brain Intelligence)라고 명명된 로봇지능 기술은 인공지능의 핵심기술인 Ontology 기반의 지식체계 위에 Planning, 상황추론, 지식추론이 가능한 로봇의 인공두뇌 요소를 포함하며 로봇의 각종 지능적 행위(behavior)들은 심층신경망(DNN)과 알고리즘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들로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로봇 서비스 지식 또한 모듈러하게 결합시킬 수 있는 계층적 지능로봇 기술(제1세대형)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은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 서울시립대, 경기대, 한양대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로봇지능 기술은 로봇 스스로 학습하고 스스로 다양한 지식을 쌓아가는 형태의 평생학습형(Life-long Learning) 로봇지능 기술(제2세대형)로 진화 개발될 예정이다.

KIST는 이렇게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로봇기술로 세계 최초의 경증치매환자 일상생활 케어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치매문제는 초고령사회의 진입에 따라 국가/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대한 문제다. 또한 경증치매환자는 전체 치매 환자의 60%를 차지한다.

이에 인공지능 로봇기술를 활용한 경증치매환자의 로봇 돌봄 서비스 개발은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조호자에게도 사회·정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IST가 개발한 치매케어로봇은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무단외출 알림, 약/식사 복용 알림, 환자의 성격을 반영한 로봇의 적응적 서비스, 로봇과 함께하는 인지증진 훈련 및 환자에게 자주 칭찬을 해 줄 수 있는 기능 등 소셜로봇에 기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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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 초기 단계에는 로봇이 최소한 2시간 정도를 가정에서 독자적으로 치매환자를 케어해 줄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치매케어 로봇의 조기 실용화(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해 KIST는 로아이젠(ROAIGEN) 스타트업 기업을 지난해 12월에 설립하고 올해는 실증 및 인증 개발 프로세스를 수행한다.

또 내년부터는 경증치매환자의 로봇 돌봄 서비스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KIST는 “우리의 일상생활로 따뜻하게 다가오는 인공지능 로봇기술의 구현과 치매환자를 도와 주는 사회문제해결, 기술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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