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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정신병원 싫어” 20대 조현병 환자, 흉기 휘둘러 경찰관 등 3명 부상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5-10 05: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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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들 생명 지장 없어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충북 충주에서 정신병원 치료를 거부하던 20대 조현병 환자가 경찰관 등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로 김 모씨(24)를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5시 22분께 충주의 한 원룸 복도에서 흉기를 휘둘러 경위 2명과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가 다쳤다. 부상자들은 얼굴, 손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아들을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하는 데 도와달라”는 김 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과 사설 구급차가 도착하자 김 씨는 부엌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휘둘렀다.

결국, 김 씨는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제압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 가기 싫었다”고 진술했다. 현재 김 씨는 충북의 한 정신병원으로 호송됐다.

김씨는 20살때부터 조현병 증상을 보여 정신병원에 5~6차례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는 부모에게 수차례 폭력을 행사해 지난해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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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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