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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동양인들 서양인 보다 비만율 낮은 이유는? ... '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5-05 2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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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많이 먹는 것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쌀을 많이 먹는 것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러가지 변수를 보정한 후에도 이 같은 결과는 여전히 의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일본 도시샤여자대학(Doshisha Women's College of Liberal Arts) 연구팀이 글래스고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비만학회에 발표한 136개국 자료를 검토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쌀을 최소 150그램 먹는 국가의 사람들이 글로벌 평균인 14그램 가량 이하 먹는 국가의 사람들 보다 비만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교육 수준과 흡연율, 총 칼로리 섭취량과 건강관리 지출 비용,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등 여러 변수를 보정한 후에도 쌀 섭취가 비만율을 낮추는 것과 여전히 의미있는 정도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매일 한 사람당 1/4 컵에 해당하는 정도의 양인 쌀을 50그램 섭취량을 늘릴 시 글로벌 비만율이 1% 가량 낮아져 비만 성인인구가 6억5000만명에서 6억4350만명으로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쌀등 전곡류에 있는 영양소와 섬유질 그리고 식물성 성분들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과식을 막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쌀이 지방 함량이 적고 상대적으로 식후 혈당이 낮아 인슐린 분비를 억제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가공을 한 쌀이 오히려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많이 나온 바 있어 이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정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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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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