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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난해 의료급여 연체액 8695억으로 ‘역대 최대’…전년대비 2배 증가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9-05-06 05: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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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의원 “추경 정확성 높일 구체적 로드맵 마련해야”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지난해 의료급여 미지급금이 8600여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 의료급여 미지급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지급된 의료급여는 8695억원으로 2017년과 비교해 4309억원(98%)이 늘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의료급여’란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의료급여법에 규정된 수급권자에 대해 본인부담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국가가 부담해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의료급여 대상자가 질병·부상·출산 등으로 인해 병·의원 등에서 진료를 받았을 경우 국가에서 그 의료비를 추후에 병·의원에 지급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에 1385억원을 올해 추경 예산으로 책정했으며, 이는 복지부의 올해 총 추경 예산 3486억원 중 4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확인됐다. 또한 1385억원의 추경 예산 중 의료급여 미지급금 문제 해결을 위해서 533억원을 투입했으며, 이는 의료급여 추경 예산 중 38%에 해당하는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 예산은 2015년 4조5864억원·2016년 4조8183억원·2017년 5조2415억원·2018년에는 5조6054억원으로, 매년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며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승희 의원은 "매년 의료급여 지각 지급이 반복되고 추경을 단골 편성하는 것에 대해 복지부는 추계의 정확성을 제고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추경 정확성을 높일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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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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