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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전자 하나 제거하니 '췌장암' 진행 중단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05-05 07: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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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단일 유전자를 제거하는 것이 침습적인 췌장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을 유발하는 주요 유발자중 하나는 KRAS 라는 종양 유전자지만 5일 뉴욕대학 연구팀등이 'Genes & Development'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췌장암 발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다른 유전자가 규명됐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쥐들을 췌장 액을 분비하는 샘꽈리 세포(acinar cells)가 고성장 관세포(high-growth ductal cell)로 전환되게 하는 염증 질환인 췌장염을 유발시켰다.

연구결과 췌장염이 조직 손상을 유발한 후 몇 일 동안 ATDC(ataxia-telangiectasia group D complementing) 라는 유전자 발현이 증가하고 샘꽈리 세포가 관세포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정도로 높아졌다.

또한 KRAS 종양 유전자와 합쳐져 ATDC 유전자 존재시 연구대상 쥐들 모두에서 침습적인 췌장암이 발병했다.

반면 연구팀이 ATDC 유전자를 제거한 결과 암 발병 위험이 높은 쥐중 어느 쥐도 암이 발병하지 않았으며 샘꽈리세포들도 관 변질 형성(ADM; acinar-to-ductal metaplasia)이나 췌장 상피내종양(PanIN; pancreatic intraepithelial neoplasia)단계로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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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ATDC 유전자의 암 유발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을 찾고 이와 연관된 유전자 역시 추가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ATDC 유전자 제거가 완전히 췌장암을 예방할수는 없지만 진행을 늦출 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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