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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법원, 제일병원 회생절차 개시 결정…경영 정상화 속도내나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05-03 05: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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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부지 매각 및 이전 등 추진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제일병원에 대한 법원의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경영 정상화가 속도를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제일병원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고 병원 측은 제일병원 사이트를 통해서도 4월25일부로 회생 절차가 개시됐음을 알렸다.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결정과 함께 새로운 관리인 지정과 관계인 설명회 개최 등을 명령했고, 제일병원 조사위원으로 딜로이트 안진이 선임됐다. 딜로이트 안진은 제일병원 회생계획안을 오는 6월7일까지 담당 재판부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제일병원은 병원 부지 매각을 통한 분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지난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 부지 소유권 이전을 통한 채무 변제 등 회생 계획안을 공개한 바 있다. 제일병원 부지 소유권을 부동산 사모펀드에 이전하고 1300억원대 채무 일시 변제와 부동산 매각대금으로 병원 이전 등의 계획을 세웠다.

병원 본관과 일부 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을 분원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서울 양천구 신정동 복합 메디컬 타운과 위례 신도시 등이 병원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병원의 분원 계획은 사실상 병원 이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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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병원 부지 매각도 넘어야할 산은 존재한다. 서울시가 제일병원 부지를 ‘병원부지’에서 ‘상업용지’ 등으로 변경해줘야 매각이 좀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용도변경이 안된다면 부동산 개발이 불가능해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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