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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빠 흡연 엄마 흡연보다 선천성심장기형 유발 위험 더 높아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5-01 11: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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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흡연도 아이의 치명적인 심장 기형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엄마가 임신중 흡연을 할 경우 아이들에서 심장 기형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새로운 연구결과 아빠의 흡연도 치명적인 심장 기형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 우한 중남민족대학(South-Central University) 연구팀이 '유럽예방순환기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빠가 산모들에게 간접흡연을 하게 하는 주된 원인으로 산모들 자신이 흡연을 하는 것 보다 더 태아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80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총 125종의 이전 연구결과를 재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약 13만7600명 가량의 아이들이 선천성 심장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가운데 연구결과 부모의 흡연이 신생아에서 선천성 심장기형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임신중 아빠의 흡연과 엄마의 흡연이 신생아에서 선천성 심장 기형 발병 위험을 각각 74%, 25%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모의 간접 흡연은 2배 이상 높이며 임신 모든 단계와 심지어 임신이 되기 전에도 자녀에게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중 흡연을 한 여성들은 선천성 심장기형을 앓는 아이를 낳을 위험이 높은 반면 임신 전 흡연은 이 같은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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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는 부모의 흡연이 아이들에서 선천성 심장기형을 유발한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았지만 임신 전 후 부모의 흡연을 막는 것이 아이들에서 선천성 심장기형을 예방하는 우선적인 조치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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