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리안-대화제약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의료
로또리치
의료 개설 허가 취소된 제주 녹지병원, 직원 50여명에 해고 통보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04-30 07:08:42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제주도청에 개설 허가 또는 인수 관련 이의 제기했지만 답변 없어”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국내 첫 영리병원 제주 녹지국제병원의 사업자인 중국 녹지그룹이 개설허가가 취소되자 병원 근로자에게 해고 통보를 하며 철수 절차를 밟고 있다.


29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녹지그룹 자회사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는 지난 26일 50여명의 직원들에게 구샤팡 대표이사 명의의 글을 보냈다.

녹지그룹은 “회사의 여건상 병원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여러분과 마냥 같이 할 수 없기에 이 결정을 공지하게 됐다. 대단히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사는 근 4년 동안 병원 설립 및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나 이제는 병원사업을 부득이하게 접을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회사는 제주도청에 여러분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완전한 개설 허가를 해주던지 그게 어렵다면 도청에서 인수하거나 다른 방안을 찾아 근로자들의 고용불안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취지로 여러 차례 이의를 제기했지만 답변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근로자 대표를 선임하면 대표와 성실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녹지병원은 지난 2017년 병원을 준공하면서 의사 9명 등 134명의 직원을 채용했지만 개원이 지연되면서 대부분 병원을 떠나 현재는 50여 명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개설허가는 지난 17일 취소됐다.

앞서 녹지국제병원은 지난해 12월 5일 제주도로부터 내국인 진료를 제한하는 내용의 조건부 개설 허가를 받고 의료법에 따라 허가 후 3개월의 개원 준비기간을 부여 받았다.

하지만 병원 측은 이 조건에 반발해 지난 2월 행정소송을 제기, 현행 의료법이 정한 개원 기한을 지키지 않아 제주도는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허가 취소 결정을 내렸다.

조건부 허가 후 지금까지 병원개설이 이루어지지 않은데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다는 것이 제주도의 입장이다.


로또
제주도는 법적 문제와는 별도로 헬스케어타운의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사업자인 JDC, 투자자 녹지, 승인권자인 보건복지부와 제주도 4자간 협의를 해나가겠다는 방침이나 대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일각에서는 양측 간의 법적 공방도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병원 설립 취소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토지반환소송 움직임도 일고 있어 이번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의료
포토뉴스
 KGC인삼공사, 수험생-청소년 건강 관리 캠페인 실시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당뇨병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