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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프레제니우스, 배당성향 1등…순이익 그대로 본사에 송금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04-26 07: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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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억원 현금배당…배당성향 116.3% 달해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다국적 제약사들의 두 자릿수의 배당성향(propensity to dividend)을 나타내며 본사 이익을 챙겨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지난해 130억원을 현금배당 처리 했다. 당기순이익(112억원)을 뛰어 넘는 액수를 본사로 송금했다. 배당성향은 116.3%에 달했다. 2016년 258.64%에 이어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국내 제약사의 배당성향은 20% 전후를 기록, 이와 비교하면 최대 6배나 많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올린 바이엘코리아는 13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배당성향은 93.3%로 파악됐다. 2017년에도 110억원을 현금배당한 이 회사의 배당성향은 85.0%에 달했다.

젠자임코리아도 50억원을 현금배당 했다. 전년도 당기순이익(66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배당성향은 75.55% 였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지난해 배당금은 1248만원. 배당성향은 0.05%로 집계됐다. 이 전년 4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인 화이자제약은 배당금으로 798억원을 본사에 지급하며 배당성향이 무려 168.6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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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세 자릿수의 배당성향을 나타낸 한국GSK는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2016년 378%에 이어 지난해 170%를 기록한 바 있다.

2016년 378%의 배상성향을 기록, 배당성향 2위를 나타낸 한국로슈보다 4배나 많은 500억원을 해외 본사로 송금했다. 당시 한국GSK의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에 그쳤다.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의 지분은 대부분 글로벌 본사가 가지고 있어 배당금은 대부분 해외 본사로 송금된다. 일부는 당기순이익을 훨씬 웃도는 배당금을 해외 본사로 보낸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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