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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교차 큰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04-24 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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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분 섭취와 개인위생 철저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봄철은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쉽게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이에 호흡기 질환 건강관리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공기 중에 습도가 줄어들면서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보통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흔히 콧물, 재채기, 기침, 목아픔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발열은 성인보다 소아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대개 일주일 정도 지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부분 호전되지만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을지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한민수 교수는 “감기는 경우에 따라서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러 질병의 초기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가 잘 낫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천식은 기관지의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기도질환이다. 공기가 흐르는 길인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근육의 수축이 발생하여 기도가 좁아져서 숨이 차게 된다. 폐속의 기관지가 예민해져 다양한 자극에 의해 이런 반응이 증가하기도 하는데 이때 숨을 쉬면 공기와 함께 대기 중 물질이 기도점막을 자극해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기도 수축이 평상시 보다 빈번하게 발생해 천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미세먼지는 기관지나 폐에 쌓여 호흡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요즘 같은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와 숨이 가쁘고 발작적인 기침을 많이 하는 것이 특징인 천식은 분명히 감기와는 다르다. 때문에 3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기침일 경우에는 검사를 받고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환절기 질환 예방할 수 있다. 실내습도가 낮으면 기도가 건조해져 바이러스를 잘 걸러내지 못해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이다.

실내온도는 20~22도가 적당하며 습도는 25~50%를 유지해야 하며 가습기나 식물 키우기, 젖은 빨래 말리기 등의 방법을 이용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환기를 자주 하는 것만으로도 습도유지에 도움이 되므로 하루 3번 이상 최소 10분간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야한다. 물을 자주 마시면 인두부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과 바이러스 공격에 취약해 지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식도의 세균, 먼지 등의 이물질을 세정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하루에 2L이상의 물을 여러 번 나눠 마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한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두꺼운 겨울옷을 입기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도움이 되고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많은 날에는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며 부득이 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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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수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운동, 적절한 영양 섭취를 해야 한다”며 “특히 손 씻기는 바이러스 감염예방에 필수이므로 외출 후 돌아오면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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