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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곰팡이 호박즙’ 논란 임블리, 사과 하루 만에 법적 대응 ‘경고’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4-17 14: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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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판매 호박즙서 이물질 발견…댓글창 차단 등 소비자 항의 묵과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곰팡이 호박즙'으로 논란에 휩싸인 패션뷰티 쇼핑몰 '임블리'(IMVELY)의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사과글 게재 하루만이다.


임 상무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임직원을 향해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게시글에 대해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 상무는 “제품이나 CS에 관한 지적이나 비판이 아닌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양 특정 계정에 제보하고, 이를 사실관계 확인 없이 게재하는 게시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당사의 임직원에 대한 비방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 혹은 아무런 근거 없는 모욕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게시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경고했다.

이어 “당사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활발한 홍보와 활동으로 성장해 왔고 회사 및 제품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 무엇보다 소중한 것을 알기에 공식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며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되고 사실인 것처럼 광범위하게 퍼져 고객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블리는 쇼핑몰에서 판매된 호박즙에서 이물질이 발견됐지만, 댓글창을 차단하는 등 소비자 항의를 묵과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임블리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으나 처음부터 사과하고 전액 환불해주지 않고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환불 조치를 취한 임블리에 대해 소비자들의 분노는 계속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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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난 14일, 임상무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제 잘못된 판단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 시점에 비난이 무서워 댓글을 막는 바도 같은 일을 저질렀다”면서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 이번 일은 급하게 성장하기 바빴던 상황, 내부의 문제점과 부족했던 CS시스템 체계와 이를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돌보지 못했던 제 부족함으로 생긴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임상무는 SNS에서 ‘임블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8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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