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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울증약+아스피린' 82번 먹으면 '위장관출혈'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입력일 : 2007-10-30 08: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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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우울증 치료제로 흔히 사용되는 프로작이나 졸로프트, 팍실등의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계열의 약물과 관절염 치료제로 흔히 사용되는 아스피린이나 세레브렉스등의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를 병행 복용하는 것이 상부위장관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 이스트앵글리아 대학(University of East Anglia) 로크 박사팀이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지에 발표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전에는 이 같은 약물들을 병행하는 위험성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결과 위 두 종의 약물을 병행하는 것이 상상외로 매우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료진들이 이 같은 약물을 병행 복용하는 환자들의 챠트를 재검토해 다른 대체약물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선택적세로토닌흡수차단제 약물의 상부 위장관 출혈의 위험성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바 이 같은 약물과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 사이의 상호작용이 위장관 출혈을 유발했을 가능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15만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4가지 연구를 분석한 결과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 단독 복용이 상부위장관출혈 위험을 약 2.4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스피린등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를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은 위장관 출혈 위험을 약 3.2배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약물을 병행 투여시는 상부위장관출혈 위험이 무려 6.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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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1년 동안 선택적세로토닌차단제 약물을 318번 복용시 위장관 출혈 부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 반면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와 병행 복용시는 82번 복용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건당국에 의한 이 같은 약물에 대한 시판후 조사결과에서는 선택적세로토닌차단제 약물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하는 데는 평균 25주가량이 걸렸으며 부작용 케이스의 약 38%는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에서 발생했다.

연구팀은 관절염과 우울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라면 자신이 어떤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euterp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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