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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간 우울증 발생 차이 없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03-22 06: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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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실제 임상현장서 수집된 자료를 기반 분석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간 우울증 발생에 차이가 없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5α 환원효소 억제제 사용에 따른 우울증 발생을 α-차단제와 비교한 결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α-차단제는 5α 환원효소 억제제와 함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5α 환원효소 억제제인 피나스테리드는 2017년 8월 유럽의약품청이 허가사항에 우울증을 추가하도록 지시했으며 이어 같은 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허가사항을 변경하는 등 안전성 이슈가 제기된 바 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5α 환원효소 억제제 복용군 대비 α-차단제 복용군의 우울증 등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우울증 위험도는 0.91배로 5α 환원효소 억제제와 α-차단제 간 유의한 차이 없었으며 불안장애와 광범위 우울증도 각각 0.96배, 0.83배로 5α 환원효소 억제제와 α-차단제 간 유의한 차이 없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전 국민 보험청구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실제 임상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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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험청구자료의 특성상 측정되지 않은 요인의 영향은 반영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α-차단제와 5α 환원효소 억제제는 우울증 발생 위험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우울증 발생 정도의 차이에 따라 약물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관련 약물 복용 시 우울증 발생 위험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우울 증상 발생 여부를 보다 면밀하게 관찰하고 국내‧외 안전성 동향을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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